[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8월11일부터 25일까지 13박15일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서 활동할 청년 해외봉사단 14명(일반 10명, 특별 4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안양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영상 제작 및 어학 능력 특기자를 우선하며, 지금까지 평소 총 승인 봉사활동 시간이 3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전형 4명은 기초생활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센터 방문·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오는 24일 예정인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선정한다.
봉사지역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부바우시 내 찌아찌아족 거주 마을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경기 안양문화원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제37회 안양단오제를 연다.
1979년 시작돼 민속놀이 중 하나인 그네뛰기를 출발점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각 동 대항 행사로 이어졌으나, 2012년부터는 안양시의 번영과 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로 변신해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와 부채·장명루 만들기, 널뛰기 등 다양한 단오 풍습 체험과 줄타기, 대동놀이 등 전통 전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밴드와 트로트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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