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지반침하, 석축·옹벽 균열·전도 등 점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횡성군은 오는 27일까지 공동주택 44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반침하, 석축·옹벽 균열·전도 등 안전 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공동주택 단지는 아파트 28개소, 연립주택 등 16개소다. 대형아파트 단지 11개소, 임대아파트 3개소는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지반침하, 석축·옹벽의 균열·전도 ▲구조체 등 손상, 균열 위험 여부 ▲토사 붕괴 우려, 담장·하수도 안전관리 상태 ▲빗물 홈통, 루프 드레인 기능 등이다.
점검 결과 취약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위해 관리주체에 즉시 통보한다.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 보수 보강 조치를 취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 "여름철 우기 도래 이전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토사 붕괴, 옹벽 균열을 점검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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