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이애미 법원 도착…첫 전직 대통령 연방 기소

기사등록 2023/06/14 03:35:27 최종수정 2023/06/14 05:03:46

오후 3시 기소인부 절차…무죄 주장 예상

[도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법원 출석을 위해 플로리다 도럴 트럼프내셔널도럴 리조트를 떠나고 있다. 2023.06.13.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밀 문건 유출 논란과 관련해 플로리다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도착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이 연방 기소돼 법원에 출석한 사례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도럴 리조트를 떠나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도착했다. 오후 3시로 예정된 기소인부 절차를 밟기 위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형식상 구금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미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죄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잭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국방 정보 고의 보유 및 사법 방해 등 총 37개 혐의를 적용했다.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마러라고 자택에 외국 군사력 등 민감한 정보가 담긴 문건을 보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하던 문건 일부를 반환했지만, 지난해 연방수사국(FBI) 압수수색 당시 102건이 추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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