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 1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우리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네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대 전에 10주년 관련 콘텐츠들을 더 촬영하지 못하고 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10주년 콘텐츠들을 잘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진은 "군 생활 '365일' '1년' 남은 제가 11주년 콘텐츠는 전역하자마자 집으로 가는 게 아닌 회사로 가 위버스 라이브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물론 시간이 일러서 집에 있다 올 순 있겠지만 모든 약속을 잡지 않고 11주년 전역날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진의 전역일은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전날인 내년 6월12일이다.
한편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간하는 안보 전문 일간지인 국방일보는 이날 1면 하단에 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의 팬덤 중 하나인 '김석진홍보팀'이 국방일보에 제안해 소정의 광고비를 냈다. 국방일보는 해당 광고를 심의한 뒤 군 사기 진작 차원에서 게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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