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규제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규제받는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대책을 진행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7월 31일까지로, 공모 대상은 한강수계 상수원 규제지역에 포함된 경기도(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하남시, 여주시, 광주시, 가평군, 양평군), 강원도(춘천시, 원주시), 충청북도(충주시) 총 12개 지방자치단체다.
한강수계위는 제출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까지 최종 지원사업을 결정한다.
올해 사업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사업과 지속가능한 주민체감형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복지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이 발굴·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관할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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