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우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예방 시설물 합동점검

기사등록 2023/06/13 13:04:14

나동연 시장, 신기빗물펌프장 방문…펌프장 시설물 점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동연 시장이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을 위한 주요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 시장은 관계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신기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확인하고 펌프, 수배전반 등 펌프장 주요 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을 했다.

빗물펌프장은 침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로 시는 빗물펌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우기 전 사전 점검으로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빗물펌프장 외에도 전체 124개의 주요시설에 대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토목·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 해소코자 ‘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125개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완료하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빗물펌프장의 수시 점검과 폭우 발생 시 초동대응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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