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금정농협은 12일 스포원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내외빈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 &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금정농협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농협쌀 1만㎏(3000만원 상당)와 농협김치 500박스(2000만원 상당)를 금정구청에 기부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동래학원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에 농촌지역을 위한 비료 7만포(5억원 상당)도 함께 후원하기로 했다.
송영조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금정농협이 있기까지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50년을 넘어 다가오는 100년도 조합원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든든한 지역대표 유통금융기관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사조합장을 비롯한 전국의 조합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정용환 부산자치경찰 위원장, 윤일현 부산시의원, 김재윤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조중혁 금정경찰서장, 하종봉 금정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금정농협은 1973년 출범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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