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 군의원 "군민들 피부 와 닿는 진취적인 행정 추진해 달라"
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국민의힘·홍북면)은 12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혁신도시 지정,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더딘 홍성군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군민들은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인구 10만과 홍성군이 어디까지 더 발전될 수 있을지 궁금함이 대화의 화두"라며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여야가 하나되어 세일즈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특별한 성과 및 인구 증가가 없는 것에 대한 큰 아쉬움도 있다"며 "대학병원은 초창기 개발계획에 병원부지만 지정했지 이렇다할 진척이 없고, 2019년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종합병원 및 중입자가속암치료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결국 2020년 검증없이 투자협약을 맺은 결과는 계약 해지로 다시금 군민들에게 참담함만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8기 홍성군은 빠르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용록 군수님의 결단과 김태흠 지사님의 도움으로 너무나 느렸던 홍주성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명지의료재단이 충남혁신도시에 병원 건립 추진과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홍성군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께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방문하여 치열한 국비 확보 전쟁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방이양사업이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도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집행부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용록 군수를 향해 "민선8기 군정이 군민들에게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진취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발언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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