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골드앤에스는 주력 사업인 영어 교육사업이 전혀 문제 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승호 골드앤에스 대표는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은 회사 경영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며 "영위하고 있는 교육사업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골드앤에스는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회사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한국거래소의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골드앤에스는 지난 7일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 상 중요한 공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골드앤에스는 직영·가맹으로 운영하는 영어학원, 온라인 시험영어 교육 등 영어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1년 기존의 어린이 영어 교육 부분에서 영역을 확장해 토익, 토플 등 시험영어 강의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 인수한 시험 영어 교육 부문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기집행한 광고 효과가 반영되면서 하반기 시험영어 교육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경영 정상화 계획 일환으로 유아·초등 영어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올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1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도 108억원으로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신 대표는 "주주 분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매출 성장을 통해 사업 성과를 증명하고 회사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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