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센터·숲길·쉼터 등 51억 투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미원면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난다.
11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옥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다음 달 공사에 돌입한다.
국비 32억원 등 51억8600만원을 들여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명상공간, 숲체험장, 데크길, 숲속쉼터 등 50.2㏊ 규모의 산림치유공간을 조성한다.
연면적 564㎡ 규모의 치유센터에는 체험 프로그램실과 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25년 7월이다.
개관 후에는 걷기, 직장인·가족·노인·청소년·숲태교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옥화9경이 있는 미원면을 힐링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옥화 치유의 숲 예정지 인근에는 136㏊ 규모의 옥화자연휴양림도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숲속의 집, 휴양관, 야영장 외에 반려견 캠핑존과 트리 클라이밍 체험시설, 주차타워 전망대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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