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구미교육청 '기초 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3/06/11 06:42:12

초등생 대상 12월 9일까지 운영

환영사하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사진=금오공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토요방과 후 기초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구미지역 초등학생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서다.
  
금오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종호·백순창·황두영 경북도 의원, 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금오공대가 운영하는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은 지역 35곳 3~6학년 초등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주요 교육은 ▲재미있는 창의수학교실 ▲AI 코딩 융합반(스크래치 이해, 아두이노 실습, 3D프린터 교육) ▲메이커 융합반(과학실험, AI, 드론, 빅데이터, 로봇제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년별로 운영된다.

금오공대 교수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초등학생 수준별·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함께한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실험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미래 과학도를 양성하는 목적과 함께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의 우수한 교육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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