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대물림 맛집을 모집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대물림 맛집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물림 맛집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대물림 범위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현재 13개소의 맛집이 지정된 상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대물림 맛집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대물림 맛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후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업소에게는 인증표지판을 제작 배포하고 홍보·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30%),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생과(859-545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맛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이 믿고 찾는 업소 발굴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대물림 음식업소는 자격요건을 만족하는 업소가 흔치 않으나 맛, 청결, 친절 등이 우수한 대물림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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