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선불카드 출시

기사등록 2023/06/11 09:00:00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BC카드와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인 '우리 틴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틴틴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은행계좌가 없어도 우리원(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 확인으로 은행계좌나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다.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하루 50만원, 한 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 틴틴 카드 신청 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돼 대중교통 이용 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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