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전쟁 흔적 살피는 코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전쟁과 분단이 남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상반기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를 진행한다.
10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흔적을 살펴보고, 분단의 상황을 실감할 수 있는 6개 답사코스로 구성했다.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 관광지 ▲연천 고랑포구역사공원·태풍전망대·유엔군 화장장시설·연천역 급수탑 ▲양평 지평양조장·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몽양 기념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평화누리길 ▲오산·평택 죽미령 평화공원·해군기지 안보공원 등이다. 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현충원 호국전시관·유품전시관 코스도 있다.
이번 상반기 답사는 경기도 소재 단체 중 문화소외계층(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4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통합예약서비스 지지씨멤버스(http://members.ggcf.kr/events/1477)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신청 시 단체명, 답사 인원, 희망하는 답사 일정·코스를 기입하면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http://gjicp.ggcf.kr)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23 경기문화유산투어' 하반기 답사는 9~10월 개인·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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