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한국GM은 8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양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양산 기념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렘펠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에 이어, 파생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의 본격 양산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한 한국 팀이 자랑스럽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이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법인을 맡고 있는 맥머레이 사장은 "뷰익 엔비스타는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팀이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기술 전반에 걸쳐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부평공장에서 뷰익 엔비스타의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앞서 발표했던 '연간 50만대' 생산 목표 달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서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의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부평공장에 약 2000억원 규모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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