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등 지휘부 2명 집시법 등 위반 혐의 수사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경찰이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1박2일 야간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9일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건설노조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현재 남대문서는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과 조잭쟁의실장 등 지휘부 2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공유재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8일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건설노조는 불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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