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설립 지체되면 560만 충청인, 체육계 큰 상처"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560만 충청인의 간절한 바람이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판단과 조치에 동의하며, 국가적 중대사를 앞두고 더 이상의 혼선이 벌어진다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위원회 설립이 더 지체된다면 560만 충청인과 국제스포츠계, 우리 체육계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뿐이며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한체육회가 개최 파트너로서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기 바라며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안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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