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최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주최한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 기념 행사에 참가해 공동연구실 현판을 전달받았다.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자동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11개 대학의 15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참여 연구진은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3개의 분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구동모터 그룹에서 초소형, 최고효율의 구동시스템 개발을 위한 초고밀도 모터 개발과 신재료·신냉각 기술을 성균관대, 충남대, 한양대 연구진과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인 산학협력 전문기관 현대엔지비를 통해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의 연구비 및 운영을 지원하고, 참여 대학 연구팀 간의 교류 활성화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우수 연구원에 대한 채용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수 교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동화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관련 분야의 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실 선정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연구원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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