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8일 오전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하면서 10여명의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하면서 14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수내역 2번 출구 방향으로 올라가던 중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 3명은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고 11명은 귀가 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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