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애틀전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47↓

기사등록 2023/06/07 14:24:01

샌디에이고, 시애틀에 1-4 패

[마이애미=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팀은 10-1로 대승했다. 2023.06.0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톱타자로 출전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쳐낸 전날의 좋았던 흐름을 잇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7로 떨어졌다.

1회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다가 3루수 땅볼로 잡힌 김하성은 0-1로 끌려가던 3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희생번트로 주자들을 진루시켰다.

김하성은 1-2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길버트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가 다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팀이 1-4로 밀리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시애틀 구원 안드레스 무뇨스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4로 패하며 시즌 전적 28승3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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