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오전 중 결정할 것"

기사등록 2023/06/07 10:17:56 최종수정 2023/06/07 15:18:06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가능성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우리바다지키기 TF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칠승 수석대변인 윤리특위 제소 여부에 대해 "논의가 있다"며 "오전 중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며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해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윤 원내대표는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범위에 대해 "오늘도 여야 원내수석들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동일가치 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이번에 제출된 법안은 개별 의원 차원에서 제출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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