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퇴액비 등 분석 창구 일원화
[횡=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탄소중립 실천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업인 과학 영농 실천 분석지원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추진한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과학영농 실천 분석지원 원스톱(One-stop) 서비스는 지역 주도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인 농촌진흥청 공모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 받아 운영한다.
원스톱 분석지원 서비스는 농업인 토양, 농산물 잔류농약, 가축분뇨 퇴액비 등 각종 분석의뢰 시 시료 접수와 함께 농축산용 미생물, 송아지 초유 공급지원 창구를 통합 운영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센터 내 각 분석실 별로 시료를 접수 건별로 해당 분석실을 찾아 방문 접수했다.
종합분석지원접수처를 일원화 해 한번 방문으로 원스톱(One-stop)으로 시료를 접수할 수 있다. 토양 등 분석결과에 대한 상담과 함께 송아지 초유, 농축산용 미생물 공급도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
지역 농업인들은 농경지 토양, 가축 퇴액비 부숙도, 농산물 잔류농약, 농업용 수질분석 등 분석 지원과 함께 농가별 적정량 시비 처방이나 농산물 유통 전 잔류농약 분석을 통한 출하 시기 조절 등 농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종완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한 흙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과학영농 분석·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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