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다문화 가족이 경북의 희망"…봉화서 이민여성 간담회

기사등록 2023/06/07 17:29:24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의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봉화군에서 네 번째 '생생간담회'를 열었다.

봉화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봉화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만들어졌다.

앞서 이 지사는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의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을 방문해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현황을 들었다.

이어 결혼이민여성 간담회에서 다문화 가족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민국 다문화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봉화가 K-한류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응원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봉화군에서 결혼이민여성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전국 최초의 소방 산불대응 전담 조직인 경북119 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문화 가족이 경북의 희망이자 미래다. 맞춤형 서비스와 안정적 생활 지원으로 지방소멸을 넘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