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주요 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시장은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지원과 구미국가제5산업단지 2단계 구역 신속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행안부에서는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로정비, 안전관리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사업은 ▲구미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 ▲구미대로~낙동강변로 도로 정비 ▲오태~남구미IC간 도로 개설 등 총 9개 사업(사업비 152억원)이다.

국토부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5공단 2단계 85만평의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국가제5산업단지 1단계 부지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2단계 부지도 입주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경기 변화와 지방재정 여건 변동으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한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주요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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