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명촌교~양정1교)와 북구 시례동 일원 동천 자전거도로로 최근 3년간 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태화강둔치 억새단지 자전거도로는 출·퇴근 자전거 이용자들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임에도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분리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약 700m 구간에 도로 폭을 확장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천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가 경계석으로 분리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들의 보도 침범으로 보행자들의 민원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곳에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약 700m 구간에 중앙 경계석을 설치하고, 안전표지판 및 노면 표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 2023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울산시는 오는 10일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6개소에서 ‘2023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 9급 등 15개 직렬에 1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 2955명이 지원해 평균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40분까지이다. 운전직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치러지며, 장애인 응시자 중 시험시간 연장이 필요한 대상자는 일반 시험시간의 1.5배에서 1.7배까지 연장 시행한다.
응시자는 시 누리집(ulsan.go.kr)에 공고된 필기시험 시간 및 시험 장소를 확인한 후 시험 당일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소지해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는 오는 7월 11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8월 중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9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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