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고두현 시인의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민병도 시조시인의 '낫은 풀을 이기지 못한다', 정찬주 소설가의 '아소까대왕'이다.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인 구중서 문학평론가는 특별상을 받았다. 부문별 상금은 각 1500만원이다.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오는 8월11일 강원 인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유심작품상은 '님의 침묵'을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불교 사상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된 문학상이다. 유심작품상 이름은 한용운이 1918년 9월 창간했던 잡지 '유심'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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