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주관

기사등록 2023/06/05 13:52:18

가천대, 부산대 등 4곳과 컨소시엄 구성 추진

충북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분야 융합인재를 대학과 지역이 협업해 양성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가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2023년은 '지자체 참여형'으로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친환경사업(에코업) 분야 5개 컨소시엄을 뽑는다.
 
충북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매년 국비 102억 원, 지자체 지원비 7억 원 등 4년간 총 436억 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 대학과 지자체(충북도, 청주시, 부산시, 인천시)가 손잡고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자율·창의 중심의 융합형 첨단인재를 양성한다.
 
충북대는 주관대학으로 사업을 총괄한다. 참여대학과 공동 학사제도 운용, 교육과정 마련, 현장 중심 교육, 개방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차전지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지자체,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