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펜션서 차량 내 금품 훔치려던 60대 '구속'…"배가 고파서"

기사등록 2023/06/05 11:02:24 최종수정 2023/06/05 11:16:05
【전주=뉴시스】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새벽에 펜션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고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절도미수 혐의로 A(60대)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께 무주군 구천동의 한 펜션 주차장에서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 있던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복면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중 잠복한 경찰에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배가 고파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