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특히 6~8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40%로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시는 방문전담간호사 5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평소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또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시 문자나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대비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 측정과 쿨토시 등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대상자·방문간호사·대상자 친지를 대상으로 응급상황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오는 9월까지 방문전담간호인력의 재난도우미 활동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폭염 대비 상시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겨울철 한냉질환 예방기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160가구, 차상위 계층 519가구, 다문화가족 336가구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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