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국정원,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설명회 7일 개최

기사등록 2023/06/05 09:15:12 최종수정 2023/06/05 09:20:05

실증사례 및 이통3사 서비스 소개

국정원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검증제도 설명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가·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및 보안검증제도 설명회'를 7일 개최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가·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및 보안검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성과와 국정원의 보안검증제도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오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미래양자융합포럼과 이달 7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성과소개 ▲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검증제도 설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소개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이통3사 양자암호통신 응용서비스 및 요금제를 소개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빛)의 물리특성을 통해 암호키를 교환하는 기술로 '복제불가원리'에 의해 불법 도감청 및 해킹을 원천차단한다.

NIA는 지난 3년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의료·산업·연구개발(R&D) 등 공공·민간분야에서 40여개의 응용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또 이통3사와 양자암호 기업간거래(B2B) 전용회선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정원은 과기정통부, NIA 및 양자 전문기관과 함께 국가·공공기관에 양자암호통신 장비 도입을 위한 보안기준을 마련하고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보안검증제도를 시행했다.

NIA·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양자암호통신장비가 국가·공공기관에 확산되고, 나아가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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