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8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트롯2 박지현·코요태 공연 등

기사등록 2023/06/04 15:42:25

오후 7시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

경주시 문화상 3명 시상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오는 8일 ‘제16회 시민의 날’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1, 2부로 나눠 축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먼저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과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국내외 10여 개 자매·우호 도시의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드론쇼, 시민합창단 노래 등이 진행된다.

제35회 경주시 문화상은 문화·예술부문에 박완규, 교육·학술부문 윤정수, 사회·체육 부문 백낙주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점이 인정됐다.

2부 축하공연은 미스터트롯2의 박지현, 국민가수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이 시민 대화합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한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시는 조례로 지정하고 매년 6월 8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과 열정을 담아 세계로 향해 나아가는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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