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로컬창업 10개팀 선발…팀당 최대 1200만원

기사등록 2023/06/04 14:03:22
광주시 청년 로컬사업 발대식.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광주시민회관에서 제4기 청년창업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청년창업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해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제4기 청년창업자 1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0개팀은 ▲자연친화활동 분야 1팀(아크노브) ▲로컬푸드 분야 2팀(레소나, 무아베이크샵) ▲거점브랜드 분야 1팀(주디마리푸드) ▲지역가치 분야 4팀(크리에이티브아트, 더플래너스, 늑대족발, 리부띠끄) ▲지역가치제조 분야 2팀(시루, 리브르블랑)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청년창업자들의 애로사항과 지원 요청 사항을 청취한 뒤 "성공창업을 바라는 청년들이 꿈을 키워 지역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발대식 후 청년창업 소상공인과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한 팀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결, 전문 컨설팅·멘토링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소상공인의 상품 판매 촉진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플리마켓도 열렸다. 플리마켓에는 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청년과 소상공인 50개팀이 참여해 판매,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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