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조사 결과 실종 청소년 8명도 포함된 듯
잘리스코주 검찰은 1일 오후(현지시간) 신원 확인과 동시에 골짜기 유골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가방들이 이번 주 숲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방관들과 민방위대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협곡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있는데 유해 수습은 앞으로도 며칠 동안 계속될 계획이다.
당국은 지난주 현장을 발견했을 때 실종 신고가 접수된 8명의 젊은이들이 시신들에 포함됐는지 알아보려 했지만 이들이 발견된 유해 중에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검찰은 이들의 신체 일부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현장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멕시코에는 11만명 이상이 실종 상태이며, 잘리스코주는 약 1만5000명의 실종자로 실종자 수가 가장 많은 주이다. 또 영안실과 묘지에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유해 수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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