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최지훈(32)이 올해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훈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2회말 스리런 아치를 그려냈다.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SSG는 2회 공격에서 단숨에 3점을 올렸다.
최지훈은 2회 2사 1, 2루에서 삼성 선발 양창섭의 시속 146㎞ 낮은 직구를 공략해 우월 3점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3-1에서 과감한 스윙으로 장타을 만들어냈다.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이었다.
지난해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1홈런)을 터뜨렸던 최지훈은 올해 36경기 만에 1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한 최지훈은 시즌 12타점째를 기록했다.
SSG는 3회초 현재 5-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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