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제3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개최돼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팔덕다용도구장 등 관내 7개 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예선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 주니어리그 등 연령별로 4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군은 대회기간 2000여명의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순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위생과 교통, 관광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대회 기간 방문하기 좋은 관내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군은 대회와 관련된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면지역 숙박업소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여서 이번 대회의 유치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이 관내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해 주신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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