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삼성SDI가 올해 신규 선임한 이미경 사외이사의 제안에 따라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ESG 경영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기 위한 자리로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I는 최윤호 사장 부임 후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획팀 내 ESG 전략그룹을 CFO 직속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부에도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최윤호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이라며 "2030년 비전인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파트너사 및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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