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기간 2023년 7월~2026년 6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신동읍 의림로 141-70 예미농공단지의 부지 6349㎡, 건물 4093㎡이다.
배송차량 2대, 지게차 2대, 저장고, 냉동고, 채소절임 자동화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물류센터는 중소기업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판매망 확충,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2017~2020년 10월 아라리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했다. 곤드레 가공품, 더덕 등 지역 특산품을 강원랜드, 수도권, 영남지역에 납품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민 15명을 채용했었다.
그러나 위탁기간 종료 후 재위탁 신청을 포기했다. 새로운 위탁업체를 모집했으나 대상자 부적격,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경기악화로 현재까지 운영이 중단됐다.
정선군은 민간위탁 모집 공고를 통해 물류센터를 정상 가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위탁 기간은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3년이다.
위탁 내용은 ▲슈퍼마켓, 영세점포 등에 유통·물류 기능의 공동화·효율화 유도 ▲중소유통업체의 자생적 경쟁력 확보 ▲농·임·축산물, 가공식품 집하·선별·세척·가공·포장·출하·저장·판매 ▲전국 대형 유통업체, 도·소매업, 소비자 대상 출하·판매 ▲학교·공공기관, 기업체 대상 우수 식재료 공급 등이다.
군은 6월 중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안서를 검토한다. 심사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해 7월부터 정상 가동한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물류센터 운영 정상화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영위하길 비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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