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0일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신청 가능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올해 2분기 신청접수가 1일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4월2일부터 1999년 4월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6월1일 이후 발급본·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신청 시 본인이 동의하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면 2분기 신청 기간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7월20일부터 2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청년기본소득 관련부서, 경기도 콜센터(031-120),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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