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임성재,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우승 경쟁

기사등록 2023/05/31 11:30:46

남자 골프 세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출전

최경주 2007년 우승, 안병훈 2018년 준우승

[서울=뉴시스]메모리얼토너먼트. 2023.05.31. (사진=JTBC디스커버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파72)에서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264억원, 우승 상금은 47억원이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 최경주, 임성재, 김성현,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이 출전한다.

스코티 셰플러, 욘 람, 로리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등 남자 골프 세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 최경주가 유일하게 2007년 우승을 경험했다. 2018년에 안병훈이 연장전에서 브라이슨 디섐보에게 패하면서 준우승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다승(5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PGA투어가 정한 9개 특급 대회 중 하나다. 우승 시 PGA투어 3년 출전권과 권위 있는 여러 대회의 출전권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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