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품은 250만원 상당의 비타민이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가 운영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복자유치원의 의료취약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과 교보문고가 진행한 도서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이 직접 모은 아동의류 약 250벌도 함께 기부했다.
김현수 국제성모병원장은 "나눔은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해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취약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몽골 환아에 새 삶을 선사하는 등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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