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순환 체계 구축…집행계획 올해 안 수립

기사등록 2023/05/26 07:30:47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다음 달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광명시에 따르면 자원 순환법이 내년부터 순환 경제사회촉진법으로 전면 개정되는 등 순환 경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계획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 지속 가능한 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시가 추진할 중장기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는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에 맞춰 6월부터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해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쓰레기 줄이기 시민토론회’ 현장.
박승원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문제와 함께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다"며 "다양한 폐기물 감축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자원순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2년 1월 자원순환 경제도시 도약을 선포하고 시민 지침서 발간, 미세먼지 줄이기 토론회 개최, 다회용기 확산 리필 스테이션 운영, 재활용 문화산업클러스터 확장 공사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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