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7월 우크라 방문' 외신 보도에 "정확하지 않아"

기사등록 2023/05/25 18:01:10 최종수정 2023/05/25 20:26:04

"정확하지 않은 보도, 한일 신뢰 속도 늦출 수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05.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7월 우크라이나 방문 전망 보도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언론이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 및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거나 약간의 사실이 왜곡·과장되는 보도 때문에 한일 간에도 혼란을 겪은 것이 굉장히 많았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상대국에서 나오면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올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 중이고, 이 일정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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