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지 않은 보도, 한일 신뢰 속도 늦출 수도"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언론이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 및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거나 약간의 사실이 왜곡·과장되는 보도 때문에 한일 간에도 혼란을 겪은 것이 굉장히 많았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상대국에서 나오면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일본 언론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이 올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 중이고, 이 일정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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