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 등 4개 분야 17개 사업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57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쟁력에 기반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365일 물가안정 관리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 ▲내수붐업 소비 촉진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해 201개 업소별 최대 200만원씩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물품을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국·도비 20억원을 지원받아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디지털물류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 선정된 율하 카페거리는 청년지원사업, 메타버스산업과 연계해 웹툰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내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웹툰 시그니처 표지판과 포토존을 설치해 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한다.
내외동 무로거리는 상인,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6월부터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착수해 고보조명, 스프링라이트, 빛터널, 버스킹존을 설치해 500m를 빛의 거리로 연출한다.
내수 활성화, MZ세대 유입, 비대면·디지털 변화 대응 등에 김해사랑 상품권 발행, 김해 통합쇼핑몰 ‘김해 온몰’ 구축 운영,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 위기 상황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서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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