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하동 갈사만·대송산단 방문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찾아 격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이날 오전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를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특수선, 상선 건조와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 곳곳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 현장과 하동 갈사만·대송산업단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폈다.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사업을 추진한 지 10여 년이 지났음에도 사업시행자의 파산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고, 대송산업단지는 준공 단계에 왔지만 분양이 부진한 실정으로 하동군은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검토 중에 있다.
대송산단 방문에 동행한 강대선 하동군의원은 LNG복합화력발전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경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제환경위는 24일,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시설 등 현장 확인 이후,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제조로봇기술지원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시설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김일수 위원장(거창2)은 "위원회 소관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동시에, 미래 전략산업 지원 정책 및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현지의정 활동을 추진했다"면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장에서는 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눈으로 보고, 시·군 부스 순방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여 주요 시설 및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행사기간 동안 대규모 인원 관리 및 통제, 응급 상황 대비 등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영 위원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 안전 점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개막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오는 6월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