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2일 비금면 대동염전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 체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천일염 체험센터는 664㎡ 면적에 총사업비 29억이 투입됐다. 1층은 천일염 소금 체험장과 교육장, 2층은 전시장 및 베이커리 카페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 카페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및 천일염 커피와 다양한 천일염 가공제품,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안천일염 체험센터가 위치한 비금면 대동염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근대 문화유산이다.
특히 비금 수림염전은 1호 염전으로 국내 갯벌염전의 사회문화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갯벌과 천일염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 문화관광, 음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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