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3일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돌고래씨름단 숙소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설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시설활용 계획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돌고래씨름단은 지난 2000년 1월에 창단돼 21년간 활동하다가 2020년 12월 31일자로 소속을 옮겨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돌고래씨름단 숙소는 동구 방어동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500㎡ 규모로 2005년 조성된 후 지금까지 사용돼 왔다.
씨름단은 다음달 말 울주군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존의 돌고래씨름단 숙소를 생활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부족한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해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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