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월 연풍면 행촌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임대주택은 83.97㎡(방 3개, 화장실 2개) 규모다. 한 가구가 독립적으로 1·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군은 이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외지 거주자 또는 괴산 전입 2년 이하인 가구다. 취학(예정)아동을 둔 8가구(학교연계형)와 괴산에서 귀농·창업하려는 청년 2가구(청년형)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 180만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 임대 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으면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군비 112억원을 들여 5개 면지역 행복 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해 198명이 전입했다. 초등자녀도 63명이다.
앞서 행복소수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10가구 모집을 완료했다.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된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 소수면·연풍면·칠성면 보금자리주택 준공과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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