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매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

기사등록 2023/05/23 09:24:48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했다.

23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지속된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기존업소 9곳과 신규업소 6곳 등 총 15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선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상태,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군은 5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에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를 드린다”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하여 지방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na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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