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현충원이 조속히 보훈처로 이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지금 대한민국 국립묘지 12개 중 11개는 국가보훈처 소관이나 동작동 서울현충원은 국방부 소관"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여러가지 기능과 역할 그리고 연혁을 보면 서울 현충원도 조속히 보훈처 소관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국립묘지가 정말 보훈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국민들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현충원이 조속히 보훈처로 이관돼야 한다는게 제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제대군인들이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추진하겠냐"는 질의에는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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