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기사등록 2023/05/22 15:52:13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 심사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가 22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6건 ▲기타안 1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22일은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임시회 회기결정 건 등을 처리한 이후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또 2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25~30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회부한 예산안을 총괄심사 한다.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자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성립 후 부득이한 사유로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하는 만큼,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겠다"며 "예산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또 "최근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시의회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새만금 신항과 동서도로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의회의 도발이 김제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새만금신항과 동서도로의 관할권 귀속 문제에 임해야 한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합리적 판단을 기다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군산시의회의 품격있는 정치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